상반기 직원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정상희 2021. 9.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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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직원수가 3천800명 이상 증가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수는 38만3419명으로 지난해 연말 37만9604명 대비 3815명 증가했다.

상반기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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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직원수가 3천800명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 연말에 비해 2100명이상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잡코리아는 최근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지난해 연말과 올해 상반기 직원수를 모두 공개한 24개 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2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수는 38만3419명으로 지난해 연말 37만9604명 대비 3815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연말 대비 전체 남성 직원은 1961명(+0.6%) 증가했고, 여성 직원은 1,854명(+2.6%) 증가했다.

상반기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말 전체 직원수는 10만9490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1만1683명으로 2193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2.0%이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 상반기에 직원이 629명 증가해 조사 대상 기업 중 두 번째로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에 꼽혔다. 이어 △LG화학 △현대모비스 △SK바이오사이언스 순이다.

여성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였다.

상반기 삼성전자의 여성 직원수는 2만9012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2만8404명보다 604명이 늘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성 직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215명 늘었고, 현대차도 여성 직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13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상반기 채용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조사 대상 기업의 직원수가 소폭 증가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으나 통상 채용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최근 수시채용과 온라인 AI채용 등으로 채용트렌드가 전환되고 있어 하반기 대기업의 고용증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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