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술마시다 동네 후배 살인한 50대 체포(종합)

박성제 2021. 9.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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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를 흉기로 살인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동네 후배인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B씨와 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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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술마시다 동네 후배 살인한 50대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김재홍 기자 =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를 흉기로 살인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동네 후배인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B씨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범행을 저지른 A씨는 2시간 동안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와 사람이 죽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는 같은 직장에 근무했던 A씨, B씨 2명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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