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삼성ENG·삼성중공업, EPC 융복합 기술 공모전 주최

박상길 2021. 9.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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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은 국내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설계·조달·시공(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EPC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으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이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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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PC 3사, 기술공모전 홍보 포스터.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은 국내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설계·조달·시공(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EPC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으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이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상작 선정 규모나 지원 등이 크게 확대돼 다양하고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자금 지원에 있어 대부분 한도액을 두고 지원되는 데 반해 이번 공모전은 삼성 EPC 3사의 공동 투자로 연구·개발 총액에 대한 정률 지원도 가능해 금액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공모 분야는 상품과 세부기술 2개 분야로 나눠진다.

상품 분야는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조선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세부기술 분야는 △데이터 기술(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AR/VR),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시공기술(모듈, PC, 로보틱스 등) △친환경 요소 기술 (탄소저감, 폐기물 재활용 등)로 구분해 신청받는다. 공모전 참가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기술, 친환경, 에너지 등 EPC 융복합 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여러 대학과 연구 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진정한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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