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인천민심이 곧 '천심'..매립지, 반드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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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을 포함한 7개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2016년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2025년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직속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갈등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발생지 처리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인천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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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을 포함한 7개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9일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인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마음은 전국 민심을 가장 잘 대변하는 바로미터”라며 “천심으로 불리는 인천시민의 마음을 얻고자 다른 일정을 다 제쳐놓고 인천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Δ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우선 폐지 및 고속도로·철도 지하화 Δ수도권 매립지 갈등 해결 Δ송도 녹색기후기금 콤플렉스 국가사업전환 Δ정부주도 인천항 경쟁력 강화, 활성화 추진 Δ인천고등법원 설치 ΔGTX-D 노선 연장방안 모색 Δ제2 인천의료원, 인천의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추진 등 인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인천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2016년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가 2025년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현재 인천시는 이 약속대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서울시,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를 연장 사용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어 시·도 간 갈등을 빚고 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직속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갈등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발생지 처리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인천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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