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윤 시집 '풀과 꽃과 나무와..숨소리' 녹색문학상 수상

유의주 입력 2021. 9. 29.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임동윤(73) 씨의 작품집 '풀과 꽃과 나무와 그리고, 숨소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상을 받게 된 임씨의 작품집에는 그가 강원도 남북 접경지 가까이에 살며 피부로 느낀 분단의 아픔을 풀꽃 하나하나의 숨결에서 공감한 15편의 시와 숲속의 동식물 전반에 걸쳐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색문학상 수상작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제10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임동윤(73) 씨의 작품집 '풀과 꽃과 나무와 그리고, 숨소리'가 선정됐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수여한다.

올해는 시, 소설, 수필 등 186편이 접수돼 총 7편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상을 받게 된 임씨의 작품집에는 그가 강원도 남북 접경지 가까이에 살며 피부로 느낀 분단의 아픔을 풀꽃 하나하나의 숨결에서 공감한 15편의 시와 숲속의 동식물 전반에 걸쳐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시인 임동윤 씨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울진 출신의 임씨는 196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이번 수상작 외에도 시집 '그늘과 함께', '고요의 그늘' 등 다수의 작품을 발간한 중진 시인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열린다.

yej@yna.co.kr

☞ "니가 죽였잖아"…제주 '중학생 살해' 진범은 누구?
☞ 일본차에 떡하니 '필승, 일본 731부대'…호기심에 했다가 체포
☞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 속 1억1천만원 주인 찾았다
☞ "백악관 머물던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별명은 라푼젤"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무면허 운전·경찰폭행 혐의' 노엘, 소속사와 계약 해지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콜라 1.5ℓ 들이킨 남성 사망…뱃속은 가스가 가득
☞ 아프간 난민 보호시설서 한 달간 2천명 임신?…사실은
☞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거액 투자 의혹…소속사 "개인적인 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