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의 외침.."누누 감독도 시간이 필요해요"

김대식 기자 2021. 9.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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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는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요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1~2달 안에 모든 걸 바꾸는 건 쉽지 않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누누 감독은 자신의 생각을 차근차근 가지고 오는 중이고, 선수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중이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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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는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요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1~2달 안에 모든 걸 바꾸는 건 쉽지 않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누누 감독은 자신의 생각을 차근차근 가지고 오는 중이고, 선수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는 중이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감독 선임과정에서 잇따른 실패를 맛봤다.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과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결국 울버햄튼을 떠난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3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3경기를 내리 패배하면서 벌써 경질설이 돌고 있다. 이미 여론은 누누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 붙고 있는 상태다.

이에 요리스는 "우리는 새로운 걸 시작하고 있다. 그 생각은 새로운 과정과 시대 그리고 어린 재능들이다. 2~3달 만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시간, 자신감이 필요하다. 감독, 코칭 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합쳐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경질설에 대해 반박했다.

요리스는 좋은 시기가 도래하기 위해선 발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구단을 보면 몇 년 전부터 와 있는 것 같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지만 야망을 갖고 있다. 곧바로 볼 수는 없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강해지기 위해 한 발 뒤로 가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우리가 야망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으로서, 여러분은 최고와 경쟁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고 어느 정도의 성숙해야 한다다. 현재 우리는 진행 중이다. 팬들의 지지도 필요하다. 정말 중요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느끼는 것인데, 선수들은 솔직히 느끼고 있다. 내가 느껴진다. 다만 개선해야 할 점은 몇 가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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