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뒷받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최장 재임 기록

김호준 2021. 9. 29.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의 이날 기준 연속 재임 일수는 3천116일로 이치마다 히사토(一万田尙登) 전 총재의 종전 재임 일수(3천115일·재임 기간 1946~1954년) 기록을 넘어섰다.

구로다 총재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3월 20일 취임한 뒤 아베 내각이 추진한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대규모 금융완화로 뒷받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년 반 동안 대규모 금융완화..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은 실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의 이날 기준 연속 재임 일수는 3천116일로 이치마다 히사토(一万田尙登) 전 총재의 종전 재임 일수(3천115일·재임 기간 1946~1954년) 기록을 넘어섰다.

구로다 총재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3월 20일 취임한 뒤 아베 내각이 추진한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대규모 금융완화로 뒷받침했다.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 출범 이후로도 일본은행의 수장 자리를 지켰다.

구로다 총재는 8년 반에 걸쳐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해왔지만,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평가했다.

hojun@yna.co.kr

☞ "니가 죽였잖아"…제주 '중학생 살해' 진범은 누구?
☞ 일본차에 떡하니 '필승, 일본 731부대'…호기심에 했다가 체포
☞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 속 1억1천만원 주인 찾았다
☞ "백악관 머물던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별명은 라푼젤"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무면허 운전·경찰폭행 혐의' 노엘, 소속사와 계약 해지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콜라 1.5ℓ 들이킨 남성 사망…뱃속은 가스가 가득
☞ 아프간 난민 보호시설서 한 달간 2천명 임신?…사실은
☞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거액 투자 의혹…소속사 "개인적인 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