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뒷받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최장 재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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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의 이날 기준 연속 재임 일수는 3천116일로 이치마다 히사토(一万田尙登) 전 총재의 종전 재임 일수(3천115일·재임 기간 1946~1954년) 기록을 넘어섰다.
구로다 총재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3월 20일 취임한 뒤 아베 내각이 추진한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대규모 금융완화로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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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의 이날 기준 연속 재임 일수는 3천116일로 이치마다 히사토(一万田尙登) 전 총재의 종전 재임 일수(3천115일·재임 기간 1946~1954년) 기록을 넘어섰다.
구로다 총재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3월 20일 취임한 뒤 아베 내각이 추진한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대규모 금융완화로 뒷받침했다.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권 출범 이후로도 일본은행의 수장 자리를 지켰다.
구로다 총재는 8년 반에 걸쳐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해왔지만,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아사히는 평가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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