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얼티움셀즈 공급 효과..목표주가 상향

2021. 9. 29.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얼티움셀즈향 공급 효과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미국 얼티움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향 소재 공급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지난해 동사의 주가는 타 업체 대비 두드러지게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며 올해 이차전지 업종 랠리 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동사에 대해서도 적정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19.5만→22만원 조정
[제공=유안타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얼티움셀즈향 공급 효과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12.8%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4년 포스코케미칼의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목표 기업가치/EBITDA(Target EV/EBITDA) 2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미국 얼티움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향 소재 공급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지난해 동사의 주가는 타 업체 대비 두드러지게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며 올해 이차전지 업종 랠리 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동사에 대해서도 적정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얼티움 셀즈 1공장(35GWh)은 2023년부터 가동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는 2공장(35GWh)을 포함해 70GWh 체제로 운영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공장 공급만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되나 사실상 양극재 단독 벤더임을 감안하면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얼티움셀즈향 공급은 2023년 3만톤에서 2024년 8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해 공시한 LGES향 1조8000억원 계약은 올해 말까지 약 1조원 매출 인식 예정으로 추가 대규모 수주가 필요하다"면서 "2024년 전체 양극재 예상 출하량을 12만톤 수준으로 추정하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전사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062억원(전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353억원(전기 대비 -0.8%)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차전지 소재 매출은 2325억원(양극재 1822억원, 음극재 503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 수요의 일시적 위축에도 전분기 대비 공급이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pin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