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트리플라 인수

박진우 기자 2021. 9.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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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29일 모바일 게임 개발사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인수한 플레이하드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넵튠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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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29일 모바일 게임 개발사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인수한 플레이하드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넵튠 설명이다.

넵튠에 따르면 트리플라는 마프게임즈 창업자 허산 대표와 마프게임즈 산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올해 6월에 설립됐다. 이들은 마프게임즈 시절 ‘중년기사 김봉식’, ‘게임이 망했다’ 등으로 성과를 내왔다.

트리플라는 올해 안으로 ‘장난감 공장 타이쿤’을 출시하고, 매년 2~3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타깃 소비층을 공략하는 작품 콘셉트 개발과 게임 원화(Artwork) 제작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년간 다져온 해당 장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방치형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면, 트리플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쿤 게임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새롭게 가족이 된 트리플라는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에서 다운로드 100만건 이상을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저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일궈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여성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타 개발사와의 협업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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