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도 구독하면 저렴해"..에스트래픽, 구독형 '럭키패스' 출시
에스트래픽은 자체 전기차 충전 통합관제 플랫폼 ‘에스에스차저’를 통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주로 이용하는 개인을 위한 멤버십 상품 ‘럭키패스’를 출시했다. 월정액 멤버십에 가입하면 에스트래픽의 에스에스차저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멤버십 충전 요금의 반값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전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된다.
럭키패스 멤버십 중 ‘럭키패스 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월 1만1900원으로 매달 전기 에너지 300kWh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는 최소 1500km에서 최대 2000km까지 주행 가능한 전력량으로 주로 출퇴근 등 생활 이동에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럭키패스 그린’의 월 이용료는 2만9900원으로 1200kWh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 80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 이용자 등 영업용 고객에게 적합하다. 급속 충전기 이용 빈도가 높은 럭키패스 이용 회원은 에스에스차저 충전기 무료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에스틀패픽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요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럭키패스를 이용할 경우 환경부나 한국전력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한 달에 전기차로 1500km를 주행할 경우 환경부나 한전 요금제를 이용하면 8만7870원이 들지만 럭키패스의 경우 5만5835원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럭키패스 출시를 기념해 구독신청 회원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77일간 누적 충전량을 취합해 충전왕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통합 충전량에 따라 두가지 요금제 각각의 누적 1위부터 3위에게 ‘아이폰 13 프로’, ‘다이슨 청소기’, ‘고프로 HERO9’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에스차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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