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제조업·건설업, 4분기도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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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제조업 및 건설업 등 기업경기 부진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01개사(제조업 160, 건설업 50)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84, 건설업 7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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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지역 제조업 및 건설업 등 기업경기 부진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01개사(제조업 160, 건설업 50)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84, 건설업 70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 경기 전맟치는 지난 2분기(103)에 기준치(100)를 넘겼으나,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과 물류비·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연속해 하락(3분기 97→4분기 84)했다.
제조업의 업종별 전망치는 섬유·의류(81), 기계(73), 자동차부품(86) 등 주요 업종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로 생산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개인용 모빌리티 수요 증가와 더불어 4분기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망치가 소폭 상승했다.
건설업은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청년의 건설업종 기피와 중소기업 전문 인력 부족으로 전망치가 하락했다.
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50.6%가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 '3.5% 미만'으로 답했다.
특히 응답기업의 55.0%가 올초 계획한 영업이익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밝혔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했다.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응답기업 10곳 중 7곳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환율·원자잿값 변동성, 금리 인상기조,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악화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강충모 대구상의 조사홍보팀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급격히 악화, 대구지역 기업경기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4분기 계절적 요인에 따른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지원 사각 지대에 있는 업종 지원 강화와 재확산으로 경제 악순환 구조 반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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