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챔피언' 이탈리아 vs 아르헨, 내년 6월 맞대결

김호진 기자 2021. 9.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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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내년 6월 유럽·남미 대륙간 왕중왕전으로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을 시작으로 양 대륙 챔피언간 경기를 3차례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막을 내린 유로 2020에서 스페인, 잉글랜드 등을 꺾고 무려 5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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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내년 6월 유럽·남미 대륙간 왕중왕전으로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을 시작으로 양 대륙 챔피언간 경기를 3차례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탈리아 나폴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막을 내린 유로 2020에서 스페인, 잉글랜드 등을 꺾고 무려 5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EFA와 CONMEBOL의 이번 협약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단체는 영국 런던에 공동 사무소를 마련해 각종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항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FIFA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던 월드컵의 격년 개최를 추진하고 나섰고, UEFA와 CONMEBOL은 반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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