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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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막을 올리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개막작으로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는 한국 퀴어영화 최초로 평행이론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폐막작에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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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다음 달 막을 올리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개막작으로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퀴어 영화제로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는 한국 퀴어영화 최초로 평행이론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백 감독은 첫 장편 '장례식의 멤버'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부문 특별언급상, 넷팩상 2관왕에 올랐고,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폐막작에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이 선정됐다. '티탄'은 연쇄살인범에 관한 공포영화로 교통사고로 머리에 티타늄 조각이 남은 뒤 자동차를 향한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힌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제 측은 개·폐막작의 공통점으로 감독의 반짝이는 상상력을 꼽으며 정반대 스타일의 두 작품을 영화제 시작과 끝에 배치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32개국 125편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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