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 들어 올려 비싼 부품만 '쏙'..40대 절도범 구속

한지은 2021. 9.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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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심야시간대 창원지역 공용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부품을 13차례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올리고 미리 준비한 공구로 엔진과 촉매 컨버터 부품만 빼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거쳐 지난 13일 창원 한 주차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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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심야시간대 창원지역 공용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부품을 13차례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차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올리고 미리 준비한 공구로 엔진과 촉매 컨버터 부품만 빼갔다.

범행 대상은 부품이 비교적 비싼 것으로 알려진 국내산 차량이었다.

훔친 차량 부품은 중고로 팔아넘겨 900만원 상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거쳐 지난 13일 창원 한 주차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당시에도 그는 주차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A씨는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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