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2군 경기서 우타석 만루포 작렬. "언제든 올라갈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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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MVP 출신인 한신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2군의 연습경기에서 때린 것이다.
로하스는 28일 열린 소프트뱅크 3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날렸다.
로하스는 지난 21일 주니치와의 경기(3타수 무안타) 이후 2군으로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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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KBO리그 MVP 출신인 한신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2군의 연습경기에서 때린 것이다.
로하스는 28일 열린 소프트뱅크 3군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날렸다.
우타석에 선 로하스는 상대 왼손 무라카미의 초구 140㎞의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로하스는 지난 21일 주니치와의 경기(3타수 무안타) 이후 2군으로 내려갔었다.
올시즌 성적은 분명히 기대 이하다. 44경기서 타율 1할8푼8리(138타수 26안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로하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컨디션 조절도 하고 있다"라며 1군 승격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한신 2군은 올해 웨스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스턴리그 지바롯데 마린즈와 오는 10월 9일 2군 일본 선수권을 놓고 우승을 다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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