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로 개척..재개발·재건축 조합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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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전문·기계설비 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내일과 모래 이틀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SK·KCC·GS 등 3개사의 지역 현장소장들과 간담회와 이번 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 하반기 중 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 등 3개사 지역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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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전문·기계설비 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내일과 모래 이틀간 지역 내 미착공 재개발·재건축 현장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진행한 건설대기업 현장소장과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다. 시는 3회에 걸쳐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 현장 등 41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진행한 시 주관 ‘공정하도급 옴부즈만과 건설 관련 협회 간 소통 간담회’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하도급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며 건설대기업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담당부서인 도시정비과도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등 관련 시책을 설명하는 등 건설 현장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건설 업역 폐지 등 건설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의 위기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SK·KCC·GS 등 3개사의 지역 현장소장들과 간담회와 이번 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 하반기 중 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 등 3개사 지역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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