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노엘, 논란 끝에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父 장제원 반응은?

김찬영 2021. 9. 29.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시진)이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글리치드컴퍼니는 지난 28일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운전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시진)이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글리치드컴퍼니는 지난 28일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리치드컴퍼니는 지난 4월 노엘의 1인 레이블로 설립된 회사다.

앞서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운전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그는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불응하면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처했다.

이뿐만 아니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고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지인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검찰과 노엘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