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헝다, 성징銀 지분 19% 매각..1조8천억원 규모
신정은 2021. 9.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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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는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중국 성징은행(盛京銀行)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헝다가 매각하는 성징은행의 지분은 모두 17억5315만7895주다.
매각가격은 주당 5.70위안으로 총 99억9300만위안(약 1조8300억원) 규모다.
한편 헝다는 이날 2024년 만기 도래 달러 채권 보유자에게 4750만달러(약 559억원)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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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성징은행 지분 17억주 매각 결정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파산 위기설에 휩싸이고 있는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중국 성징은행(盛京銀行)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헝다가 매각하는 성징은행의 지분은 모두 17억5315만7895주다. 매각가격은 주당 5.70위안으로 총 99억9300만위안(약 1조8300억원) 규모다.
한편 헝다는 이날 2024년 만기 도래 달러 채권 보유자에게 4750만달러(약 559억원)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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