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헝다, 자회사 보유 은행지분 매각..1.8조원 확보

이슬기 기자 2021. 9. 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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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조원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자회사 보유 중국 성징은행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징은행의 시가총액은 615.77억 홍콩달러(약 9조4000억원)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경우 헝다는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시장에선 채권이자 지급 등 당장 눈 앞에 닥친 유동성 위기는 넘길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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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350조원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자회사 보유 중국 성징은행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징은행의 시가총액은 615.77억 홍콩달러(약 9조4000억원)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경우 헝다는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시장에선 채권이자 지급 등 당장 눈 앞에 닥친 유동성 위기는 넘길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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