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 친환경 특산품 판매

제주 로컬브랜드 '밥상살림'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오후 제주도 밥상살림 담을센터에서 조상화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 대표(오른쪽)와 김석완 티웨이항공 전략마케팅상무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제주도 친환경 로컬브랜드 기관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특산품 판로 개척과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오후 제주도에 위치한 한살림 담을센터에서 김석완 전략마케팅상무와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 조상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 제고 △로컬푸드의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홍보 및 업무교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은 한살림 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자회사다. 제주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품 및 공산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설립된 곳으로, 지역 순환형 로컬푸드 사업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밥상살림 제주 로컬 푸드 홍보를 위해 기내잡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친환경 제품도 함께 기획 및 제작한다. 티웨이항공 출도착 승객을 통한 홍보 및 판매도 진행하고 홈페이지 내 로컬푸드 판매를 안내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친환경 제품과 농가를 연계한 CSR 활동과 ESG 활동을 함께 넓혀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여행 고객에게 청정지역 제주의 친환경 제품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주도 농가의 판로 개척 확대와 제주도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