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시험주행 마쳤다"..벤츠, 순수전기트럭 'e악트로스' 10월 양산
박소현 2021. 9. 29. 09:24
벤츠의 대형 순수전기 트럭 ‘e악트로스’가 2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한 테스트를 종료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29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 따르면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양산될 e악트로스는 최대 적재량 27t, 최대 배터리 용량 약 420kWh, 화물 적재 상태에서 최대 400km의 주행 거리 범위를 자랑한다. 2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400kw(약 545마력), 항속 출력 330kw(약 450마력)를 낸다.
벤츠 트럭은 지난 2016년 대형 전기 트럭 콘셉트 발표 후 2018년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은 2018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및 커넥티비티 시험을 위해 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지난 2년 동안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범 운영과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e악트로스는 2021년 10월 독일 뵈르트(Wörth)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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