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2연승..30일 대만과 조 1위 다툼

김경무 2021. 9. 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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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수디르만컵)에 출전중인 한국팀이 대만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김충회(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6일 핀란드 반타에서 시작된 수디르만컵 B조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으며, 3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대만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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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승찬(앞)-이소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수디르만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타히티 선수들과 여자복식 경기를 하고 있다. 반타|신화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21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BWF 수디르만컵)에 출전중인 한국팀이 대만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김충회(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6일 핀란드 반타에서 시작된 수디르만컵 B조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으며, 3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대만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은 첫날 독일을 4-1로 격파한 데 이어 28일엔 타히티를 5-0으로 완파했다. 대만은 타히티와 독일을 각각 5-0으로 제압했다.
허광희가 지난 26일 독일과의 2021 수디르만컵 B조 1차전 남자단식 경기에서 강스매시를 하고 있다. 반타|EPA 연합뉴스
수디르만컵은 두팀이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경기를 치러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덴마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이 출전해 4팀씩 A~D조로 나뉘어 각기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2년마다 열리는 수디르만컵은 지난 2019년에는 중국 난닝에서 개최됐고, 중국이 우승했다.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대회 때는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이 중국을 잡고 우승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는 단식의 허광희(삼성생명)와 전혁진(요넥스), 복식의 최솔규(요넥스), 서승재(삼성생명), 강민혁(삼성생명), 김원호(삼성생명) 등 6명을 출전시켰다. 여자는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 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신승찬(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 채유정(인천국제공항) 등 7명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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