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하나로 신형 아이폰 완성?..중국에서 유행 중인 '사기 수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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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애플 제품 포장에 비닐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애플의 '무(無) 포장'을 악용한 중국 상인들의 사기 수법이 공개됐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중국 심천 화창베이 상인들이 아이폰13 시리즈를 '새 정품 아이폰13'처럼 포장 및 봉인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영상이 확산되자 현지 언론은 '포장만 정품인 짝퉁 아이폰13이 정품인 양 판매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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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애플 제품 포장에 비닐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애플의 ‘무(無) 포장’을 악용한 중국 상인들의 사기 수법이 공개됐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중국 심천 화창베이 상인들이 아이폰13 시리즈를 ‘새 정품 아이폰13’처럼 포장 및 봉인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화창베이는 중국의 전자기기 관련 부품 생산 기지로 알려진 곳으로 지역 특성상 전자 상가를 중심으로 짝퉁(가짜) 전자기기도 상당량 유통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전자기기 판매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이폰13 봉인 스티커와 유사한 디자인의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폰13 패키지 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이어 그는 개봉된 아이폰13 패키지 박스를 새 박스로 둔갑시킨다.
이같은 영상이 확산되자 현지 언론은 ‘포장만 정품인 짝퉁 아이폰13이 정품인 양 판매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중고 아이폰13 시리즈가 새 아이폰13 시리즈로 둔갑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평가앱 안투투(AnTuTu)가 3월15일 위조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1년 모조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2020년3월~2021년2월) 동안 중국에서 유통된 가짜 5G폰만 4만5289대에 달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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