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지급

황덕현 기자 입력 2021. 9.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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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283명에게 5억6000만원 가량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퇴계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겸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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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매장 내 사랑의 열매 모금함 통해 재원 조성
2015년부터 7년 누적 5억6000만원 지급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운데)가 28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왼쪽),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과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원 협약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283명에게 5억6000만원 가량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퇴계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겸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국가보훈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1억원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아 출시했던 기념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스타벅스에서 기금으로 매칭해 마련했다. 여기에 매장 내 비치돼 있는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5000만원을 더해 조성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1920년대 전반 만주 대한통의부 국내지부를 결성하면서 독립운동에 힘을 더한 유공자 박정양씨 증손자 박찬민군, 1919년 3월23일 전북 임실 둔남면 오수리 장터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주동자 이기송씨 외고손 오민기군 등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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