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주연 '오마주', 도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김지혜 2021. 9.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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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주연하고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오마주'가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8일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총 15편의 국제경쟁부문 초청작들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가 포함됐다.

신수원 감독은 도쿄국제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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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은이 주연하고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오마주'가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8일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총 15편의 국제경쟁부문 초청작들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가 포함됐다.

다음 달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신수원 감독은 도쿄국제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첫 장편 영화 '레인보우'로 2010년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젊은이의 양지' 등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 왔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오마주'는 영화감독으로서 살면서 자신의 꿈과 일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한 중년 여성이 6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 감독의 필름을 복원하는 여정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가,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이정은이 주연을 맡았고 권해효, 탕준상, 이주실, 김호정 등이 출연했다.

'오마주'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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