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188.50원까지 올라 연고점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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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8.50원까지 올라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7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물가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시화 되면서 미 국채 금리가 석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탓이다.
미 국채 금리는 1.4%대 후반에서 하루만에 1.5%대 중반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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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국내증시 투자심리 위축 이어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8.50원까지 올라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7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물가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시화 되면서 미 국채 금리가 석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탓이다.
미 국채 금리는 1.4%대 후반에서 하루만에 1.5%대 중반으로 뛰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연 1.55%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포인트 내린 93.71을 기록하고 있다. 93선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수치 자체는 92선을 웃돌던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수 차제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54억원 가량 순매도 하면서 지수는 전장 대비 1.49% 가량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40억원 가량 사고 있지만 지수는 1.91% 가량 내리는 중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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