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화재 한해 100건 넘는데 소방차 진입불가 전국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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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학교가 전국에 9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 불가' 학교는 서울·경남·경북·전남에 각각 2개교와 세종에 1개교 등 총 9개교가 있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학교 화재는 총 591건 발생했다.
화재 발생 학교는 초등학교가 243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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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학교가 전국에 9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출받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 불가' 학교는 서울·경남·경북·전남에 각각 2개교와 세종에 1개교 등 총 9개교가 있었다.
진입 불가 사유를 보면 Δ외부 진입도로 협소 4개교(2개교 소형차만 가능) Δ내부 진입도로 협소 3개교 Δ건물 간 통행 장애 1개교 Δ정문 장애물 1개교 등이었다.
해당 수치는 전국에 있는 학교 중 일부만 점검한 결과다.
이 의원실은 전수조사를 진행하면 진입 불가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소방청과 합동으로 소방차 진입 불가 학교를 조사하고 있지만 학교안전법과 교육시설법에 소방차 관련 규정이 미비해 임의 조사만 이뤄지고 있다.
학교 화재는 매년 100여건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학교 화재는 총 591건 발생했다.
Δ2016년 116건 Δ2017년 117건 Δ2018년 132건 Δ2019년 101건 Δ2020년 125건이다.
화재 발생 학교는 초등학교가 243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학교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최근 5년간 총 35명(사망 1명·부상 34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액은 총 81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학교 화재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인 만큼 즉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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