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약세장에서도 4%대 강세.. 호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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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코스닥이 장 초반 2% 가까이 밀린 상황에서도 DB손해보험이 4%대 강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DB손해보험의 3분기 및 올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김진상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이 203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432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도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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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코스닥이 장 초반 2% 가까이 밀린 상황에서도 DB손해보험이 4%대 강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DB손해보험의 3분기 및 올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DB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2.93%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고점은 6만8500원(전일 종가 대비 +5.55%)이었으나 상승폭을 약간 줄인 모습이다. 현 수준으로 강세로 마감할 경우 DB손해보험은 전일(28일) 3%대 후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전일 미국 뉴욕 3대 지수가 1%대 후반~2% 후반대 낙폭을 기록하며 일제 하락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3개월래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다시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탓이라는 분석이다. 이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일 대비 1.37%, 1.77% 떨어진 상태에서 출발했다.
D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현대차증권이 우호적 실적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김진상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이 203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1432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도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예상보다 좋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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