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기관 팔자에 1000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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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장과 함께 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개월 남짓 만에 1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1.49%) 내린 997.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94.61로 전 거래일(1012.51)보다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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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 하락
시총 대부분 내림세..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3%↓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1.49%) 내린 997.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94.61로 전 거래일(1012.51)보다 하락 출발했다. 특히 지난 8월 23일(993.18) 이후 1개월 남짓 만에 1000선이 깨졌다.
외국인이 602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84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121억원), 기타법인(83억원), 투신(49억원) 등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한국 증시도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에 영향을 받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또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시간 외에서 3~4% 내외의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에게 부담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또 헝다그룹의 달러화 채권 이자지급일이라는 점도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등이 3% 이상 밀리고 있고 컴퓨터서비스, 금속,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IT부품, IT하드웨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빠지고 있다.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운송, 통신서비스 등도 1% 이상 하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3%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빠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씨젠(096530),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1%대 밀리고 있다. 반면 한국비엔씨(256840)는 4% 이상 오르고 이고 에이치엘비(028300)는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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