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국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한다

안경애 2021. 9.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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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정부 디지털 뉴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허정희 행안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물류·유통분야 최신 ICT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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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과제로 재난 예방·관리·대응체계 마련
기준정보·공급망·통합물류·현장관리시스템 등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정부 디지털 뉴딜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기후변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등으로 인해 국가적 재난이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가운데 재난관리를 위한 자원관리를 체계화하는 게 사업의 목표다. 재난을 예방 및 대비하고,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적·인적자원의 통합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물류·유통 분야 시스템 구축 경험과 대형 시스템 구축사업 운영 노하우, 900명 이상의 IT전문가와 기술인력을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서 민간의 유통·물류 관련 검증된 솔루션을 활용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재난현장 업무에 특화된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내·외부포털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사업기간은 총 24개월로 1년차에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검증하고, 2년차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기술을 적용한다.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자원, 새로 구축되는 공급망, 재난물류 체계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머신러닝 기반의 AI를 통해 최적의 자원 비축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고 동원 명령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부터는 국가 재난 발생시 재난 자원의 적시적소 투입 등 신속한 재난 수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 등에 대한 결과 값을 시각화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재난 발생 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대규모 재난 시 유통·물류 기업과의 협업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허정희 행안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물류·유통분야 최신 ICT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을 융합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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