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국채금리 급상승에 1.3% 넘게 하락 출발

이다비 기자 2021. 9.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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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는 1.3% 넘게 하락 출발했다.

미 국채금리 급상승에 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앞서 28일(현지 시각)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과 부채한도·예산안을 둔 정치적 논쟁이 지수 하락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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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는 1.3% 넘게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1000선이 깨졌다. 미 국채금리 급상승에 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2포인트(1.37%) 내린 3055.50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1.77%) 내린 994.61로 장을 시작했다.

앞서 28일(현지 시각)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과 부채한도·예산안을 둔 정치적 논쟁이 지수 하락을 야기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내린 3만4299.9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4% 내린 4352.6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 하락한 1만4546.6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상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입에 주목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56%대까지 치솟고, 30년물 국채금리 또한 2.10%대까지 오르면서 투심이 약화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화도 오름세를 보였다. 또 채권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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