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승학지구 등 4곳..붕괴·침수 재해예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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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재해위험지역의 재해 예방 신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사업비 625억 원(국비 312억)을 확보해 내년부터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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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재해위험지역의 재해 예방 신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사업비 625억 원(국비 312억)을 확보해 내년부터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침수·붕괴 등 재해에 취약한 ▲사상구 삼락지구(침수위험지, 사업비 455억) ▲사하구 승학2지구(붕괴위험지, 80억) ▲사하구 승학3지구(붕괴위험지, 80억) ▲서구 암남2지구(붕괴위험지, 10억) 등 4곳이다.
이들 4곳에 대한 재해예방 설계비가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 13곳(총사업비 2675억)에 대해서도 내년도 정부예산(220억)을 확보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추진중인 재해예방 사업장은 ▲북구 덕천교차로(침수 위험지) ▲북구 대천천(취약방재) ▲북구 보건소지구(침수 위험지) ▲사상구 학장·감전2지구(침수 위험지) ▲수영구 민락1지구(침수 위험지) ▲동구 범일2지구(침수 위험지) ▲해운대구 구덕포(해일 위험지) ▲해운대구 반여1지구(침수 위험지) ▲강서구 대저1(침수 위험지) ▲강서구 대저2지구(침수 위험지) ▲동래구 온천2(침수 위험지) ▲동래구 수민지구(침수 위험지) ▲영도구 영선2지구(붕괴 위험지)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최근 삼락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사상구 삼락동 일원을 비롯해 상습침수구역, 낙석위험지가 포함됐다”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625억 원을 투입해,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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