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현대위아, 반도체 수급·그룹사 생산 차질로 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것"

노자운 기자 2021. 9.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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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011210)의 3분기 실적이 반도체 수급 악화와 현대차그룹의 생산 차질 때문에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8499억원, 영업이익을 180% 증가한 369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계 부문 영업손실 규모는 상반기보다 축소됐을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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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011210)의 3분기 실적이 반도체 수급 악화와 현대차그룹의 생산 차질 때문에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위아가 브라질의 에스탈레이로 아틀란티코 술 조선소에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골리앗크레인. /현대위아 제공

조수홍 연구원은 3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8499억원, 영업이익을 180% 증가한 369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는 매출액이 1조9450억원, 영업이익이 543억원이다.

다만 기계 부문 영업손실 규모는 상반기보다 축소됐을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양호한 신규 수주 성적을 고려할 때, 기계 부문은 내년 중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기계 부문 매출액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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