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1월 한·러 지방협력포럼 준비 박차

최수상 2021. 9.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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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행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관련부서, 외교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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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러시아 극동·북극지역 18개 지자체 등 1000여 명 참가
북방경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러시아 방문중인 송철호 시장이 26일 현지시간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최대 과학기술 혁신단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한 모습. 2019.06.26. /사진 =울산시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행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관련부서, 외교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말에 개최된 착수보고회의 후속조치로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실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추진상황 보고, 의견청취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전 및 영접, 회의진행, 홍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간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지방간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교류 확대는 물론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 논의와 함께 양국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 경제협력사업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러시아 측 담당부처인 극동북극개발부를 필두로 극동·북극지역 여러 지방정부에서 속속 오프라인 참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면서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및 대한민국 외교부와 정기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초청, 특별 자가격리면제, 입국, 의전 등을 협의하고,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포럼 개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러 양국 정상간 합의로 출범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 2018년 경북 포항시(1차),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2차) 등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 도시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내년 제4차 개최지는 러시아 사할린주이다.

울산시가 주최하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오는 11월 3일~5일 3일간 유에코(UECO) 등에서 대한민국 17개 시·도 지자체, 러시아 극동·북극지역 18개 지자체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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