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무도' 내 아이디어와 같아"

김현록 기자 2021. 9.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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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화제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을 과거 '무한도전'에서 직접 제안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 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이날 방송에 나선 박명수는 "오늘 '오징어 게임' 관련 촬영을 했다"며 "마침 이 옷이 있어서 2년 전 옷을 꺼내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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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화제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을 과거 '무한도전'에서 직접 제안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 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이날 방송에 나선 박명수는 "오늘 '오징어 게임' 관련 촬영을 했다"며 "마침 이 옷이 있어서 2년 전 옷을 꺼내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무한도전'이 생각났다. 빌딩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아이디어를 제가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 다른 것은 아니고 잘했다는 뜻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재밌게 보고있다. 세계적으로도 1등을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이후 한국 콘텐츠 최초로 북미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한국 어린이들이 하는 골목 게임에서 착안한 게임들이 주로 등장한 가운데, 이가운데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오징어 게임 등 여러 게임들이 현재는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해 또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다.

박명수가 언급한 빌딩 줄다리기는 2014년 1월 18일 방송된 '무한도전' 'IF 만약에' 세번째 편에 등장한다. CG를 이용해 두 팀이 서로 다른 빌딩 옥상에서 목숨을 건 줄다리기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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