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바이오 및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 확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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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나노브릭에 대해 바이오 및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영역 확장 여부가 체크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바이오·화장품 소재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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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9일 나노브릭에 대해 바이오 및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영역 확장 여부가 체크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기능성 디스플레이 분야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다”며 “또한 분자진단 바이오 소재 ‘M-Bead’의 양산 전환에 따른 안정적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바이오·화장품 소재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액티브 나노플랫폼은 전기장, 자기장 등 외부신호에 따라 색과 투과도가 변하는 나노브릭만의 독자적 기술 플랫폼이다.
나노브릭은 색상 및 투과도가 변하는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보안용 솔루션뿐 아니라 바이오(분리 및 정제키트), 화장품(색가변 화장품), 소비재(색가변 잉크), 디스플레이(스마트윈도우 필름) 등으로 적용 산업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전기신호에 따라 투과도가 조절되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제품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채택될 경우 2022년 하반기 양산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분자진단키트 및 장비에서 사용되는 핵산추출용 시약 M-Bead는 현재 50여개 업체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핵산추출용 자성입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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