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NHN한국사이버결제, 내년부터 영업익 성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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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신규 해외 가맹점 중심의 총매출액(GMV) 증가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영업이익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GMV 비중 증가에 다른 원가율 개선과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기도 공공배달과 페이코 오더를 중심으로 한 O2O 성장성을 높게 확보하면 주가에 긍정적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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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신규 해외 가맹점 중심의 총매출액(GMV) 증가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영업이익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해외 GMV 성장성이 국내 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2분기 테슬라 모델 Y 국내 출고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GMV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온라인쇼핑 증가 효과 등으로 우호적 증가를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199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업의 총 GMV는 8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GMV는 10% 증가한 7조1000억원, 해외 GMV는 5%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해외 가맹점 추가에 따른 실적 기여는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글 등 주력 가맹점 GMV 증가는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글로벌 OTT 사업자 등 신규 가맹점 추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지난해 3월 신규 가맹점으로 추가된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GMV 회복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해당 가맹점 기반의 실질 GMV는 연 환산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연간 1조1000억원에 달하는 GMV 회복이 가능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GMV 비중 증가에 다른 원가율 개선과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기도 공공배달과 페이코 오더를 중심으로 한 O2O 성장성을 높게 확보하면 주가에 긍정적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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