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출시

유희곤 기자 2021. 9.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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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삼성화재가 개인용 전기자동차 전용보험을 출시했다. 국내 손해보험사 중에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에 이어 세 번째이다.

삼성화재는 29일 오는 11월1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하는 개인 소유의 전기차라면 가입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폭발로 부상을 입으면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하면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보상이 가능하다.

고장 또는 방전 시 견인거리확대특약은 최대 100㎞, 연간 최대 6회 가능하다. 배터리 계통 수리를 할 수 있는 직영정비소가 견인 지역에서 멀 경우 차량운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사고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탑승자복귀비용은 정액 2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전기차 연식이 3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신차 구매가 필요할 경우에는 특약에 가입해 취등록세와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에 필요한 비용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나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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