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네빌에 맞대응 "맨유 감독 압박은 당연.. 5월에 보자"

우충원 2021. 9.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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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이라면 압박은 당연... 4~5월에 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게리 네빌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게리 네빌의 불만에 대해 적극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이라면 압박은 당연한 일이다. 특권처럼 생각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일하려면 강한 압박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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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맨유 감독이라면 압박은 당연... 4~5월에 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게리 네빌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30일 열릴 비야레알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게리 네빌의 불만에 대해 적극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이라면 압박은 당연한 일이다. 특권처럼 생각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일하려면 강한 압박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다. 올 시즌도 우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 맞다. 우리는 승리해야 할 의미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빌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6경기 4승 1무 1패로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있었던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경기에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과 관련해 잡음이 생겼다. 

문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했고 라파엘 바란과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유는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네빌은 이 세 건의 영입 자체가 맨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유는 이들의 합류에도 팀으로서 응집력이 부족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한 두차례 패하면서 어려움이 생긴 것은 맞다. 하지만 4월 혹은 5월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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