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투명해야" 홍준표, 자칭 '와카남'→조폭에 家지키려 국회의원 됐다 (ft.♥아내) [종합]

김수형 2021. 9. 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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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에서 홍준표 의원이 자칭 '와카남(와이프 카드쓰는 남편)'이라 고백한 데 이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됐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유력인사인 탓에 아이들이 학창시절부터 거짓말 했던 일화를 언급, 홍준표는 "아들이 아버지가 홍준표냐고 물어면 동명이인이라고 말했다더라"면서 웃음,  박명수가 "그래도 유전자 힘을 숨길 수 없다"고 하자 홍준표는 "아이들이 엄마를 닮았다"며 안심(?)했던 일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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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수형 기자] ‘와카남'에서 홍준표 의원이 자칭 '와카남(와이프 카드쓰는 남편)'이라 고백한 데 이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됐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예능 TV조선 ‘와카남’에서는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탈모특집’으로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전문가로 등장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의 모발 상태를 체크해보기로 했다. 30대 때부터 타롬 약물을 치료받았다는 박명수. 현미경으로 두피를 관찰하자, 여에스더는 “두피상태는 비듬과 기름이 없이 좋은 편, 조기 치료로 관리를 정말 잘 했다”고 말했다.  

솔루션에 대해선 약간은 모발이식 필요하단 말에 박명수는 “최후까지 버텨보려한다”고 했고, 여에스더는 “그게 잘못된 것”이라며 발끈했다. 박명수는 “내 머리 내가 안 심겠다는데, 내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내 와이프도 서두르자고 안 그러는데 왜 그러시냐”면서 “우리 와이프도 날 안 지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명수씨 아끼는 마음으로 지키려한다”면서 “홍혜걸 모발 풍선한건 내가 관리해주는 것, 모발은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한다”며 박명수를 설득했다. 

박명수는 “사실 24~5세 때, 나이트클럽에 놀러갔는데 엘베 거울 속 정수리를 발견, 내 머리카락이 이렇게 없나 되짚어 봤다”면서 “개그맨 데뷔 후 지루성 피부염을 심하게 앓아,  그때 머리카락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샴푸만 바꿨는데 병원에 가지 않을 걸 후회해, 나이트클럽을 일찍 갔어야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휘재는 박명수에게 “모발이식 할 생각 없으시냐”고 기습 질문, 박명수는 “아직까지 탈모가 조금씩 빠지면서 코믹 소재가 된다”면서 “ 냉기머리 되면 재미가 없다, 불안해, 이식은 아직이다”며 뼛속까지 희극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다.  정치계 호통 1인자인 그가, 개그계 호통 1인자 박명수와 만났다. 박명수는 “화가 나신 거냐”며 인사, 홍준표는 “난 화를 잘 안 낸다”며 받아쳤다. 

박명수와는 구면이라고. 박명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집도 방문한 사이”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홍현희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솔직, 홍현희는 “실제로 보니 어떠시냐”고 묻자 홍준표는 “나이가 60이 넘으면 모든 여자가 다 아름다운 법이다 

이어 ‘와카남’에 대해 그는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내 카드를 쓰지만 아내가 다 알고 있다”면서 “나도 와카남이 되겠다 싶다”며 반전 모습을 보였다. 

일상공개 이유를 물었다. 홍준표는 “대통령 되려면 투명해야한다기에 투명성을 위해 일상 공개를 결정했다”면서  유튜브 악플에 대해선 “안 좋은건 대강보고 좋은건 자세히 본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홍준표는 검사시절 강력반의 살인, 마약, 조폭사건을 맡았다면서  “희대의 강력사건을 담당하며 마지막 수사했던 네 사람 모두 사형판결 받았다”며 정치를 입문한 계기를 언급했다. 

홍준효는 “사표내고 변호사 사무실 개업했을 때, 검사시절 잡았던 조폭들이 출소해 방문했다, 덕분에 학교 잘 다녀왔다더라”며 섬뜩했던 일화를 언급, “저녁마다 집에 전화해서 가족 납치한다며 협박도 받아,  등골이 오싹했고, 어쩔 수 없이 가족 보호를 위해 정치판에 입문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건드릴 수 있겠나 싶더라”며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유력인사인 탓에 아이들이 학창시절부터 거짓말 했던 일화를 언급, 홍준표는 “아들이 아버지가 홍준표냐고 물어면 동명이인이라고 말했다더라”면서 웃음,  박명수가 “그래도 유전자 힘을 숨길 수 없다”고 하자 홍준표는 “아이들이 엄마를 닮았다”며 안심(?)했던 일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와카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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