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 발간 '눈길'

김장욱 2021. 9. 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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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새벽에만 들을 수 있었던 경북도의 '화공 굿모닝 특강'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관심을 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100회까지의 '화공 굿모닝 특강' 내용을 정리해 '새벽에 공부하는 공무원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난 28일 열린 제127회 '화공 굿모닝 특강'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직접 강연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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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새벽에 열린 100회까지 특강 한 권의 책으로
경북도가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 '새벽에 공부하는 공무원들'을 발간, 눈길을 끈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새내기 공무원에게 강연집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매주 화요일 새벽에만 들을 수 있었던 경북도의 '화공 굿모닝 특강'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관심을 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100회까지의 '화공 굿모닝 특강' 내용을 정리해 '새벽에 공부하는 공무원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난 28일 열린 제127회 '화공 굿모닝 특강'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직접 강연집을 전달했다.

강연집은 여러 사정으로 특강을 들을 수 없었던 직원들에게 책을 통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특강을 들은 직원들에게는 지난 강의를 되새기며 도정에 접목할 방안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독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뉴노멀·미래대응, 창의·혁신·트렌드, 인구·관광·일자리, 인문소양 분야로 구분해 구성했다.

단일 주제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내용이 가장 많았는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경북도의 기조를 엿볼 수 있다.

이 지사는 "최고의 지식을 정리해 담은 강연집 한 권을 읽는 것은 100권의 책을 읽은 것과 같다"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의식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민선7기 이 지사 취임 후인 2018년 11월부터 공무원의 의식 변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화요일에 공부하자'라는 취지로 매주 화요일 새벽에 열린다.

4차 산업혁명,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지금까지 126회를 진행한 특강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등 사회의 주요 현안과 배터리 소재산업,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소연료전지, 산업용 헴프 등 경북도의 중점 육성산업과 관련된 주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는 '화공 굿모닝 특강'이 앞으로 더 많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현안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특강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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