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부상' 다저스, 벨린저 복귀했지만 푸홀스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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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를 복귀시켰지만, '베테랑' 앨버트 푸홀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린저가 10일짜리 IL에서 복귀한다. 동시에 푸홀스가 10일짜리 IL에 올랐다. 두 선수가 자리를 바꾸게 됐다"고 발표했다.
벨린저와 자리를 맞바꾼 푸홀스는 부상 부위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과 복귀 일정 미정으로 다저스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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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를 복귀시켰지만, ‘베테랑’ 앨버트 푸홀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린저가 10일짜리 IL에서 복귀한다. 동시에 푸홀스가 10일짜리 IL에 올랐다. 두 선수가 자리를 바꾸게 됐다”고 발표했다.
벨린저는 지난 18일 내야 플라이를 처리하다 개빈 럭스와 충돌하면서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IL에 올랐다. 하지만 통증이 금방 가라앉으면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부상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손을 위치를 변경하고 스윙을 조정했다. 느낌이 매우 좋았는데 부상을 당했다.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벨린저는 올 시즌 타율 0.159 9홈런 34타점 OPS 0.529를 기록 중이다.
벨린저와 자리를 맞바꾼 푸홀스는 부상 부위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다. ‘MLB.com’은 ‘그의 부상부위를 특정하고 있지 않아 복귀 날짜도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푸홀스는 쏠쏠한 활약을 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7 17홈런 50타점 OPS 0.722를 기록했지만, 다저스에서는 타율 0.255 12홈런 38타점 OPS 0.76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다저스는 큰 경기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길 바랐다. 하지만 부상과 복귀 일정 미정으로 다저스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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