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동식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운영

정재훈 2021. 9. 29.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어린이들의 생활까지 제약 받는 남양주 조안면 등 지역에 장난감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달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조광한 시장과 이철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차량) 장난감 대여 서비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어린이들의 생활까지 제약 받는 남양주 조안면 등 지역에 장난감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달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조광한 시장과 이철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차량) 장난감 대여 서비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는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와부·조안, 화도·수동)을 사업 진행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별 거점 장소에서 이동식 장난감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남양주 장난감 도서관은 진접점, 호평점, 별내점 총 3개소로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영유아 가정은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거주 지역을 벗어나 예약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별 거점 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영유아 가정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에게 장난감 선물을 주고 있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시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체험을 누리며 기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곳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은 남양주시 거주자 및 지역 재직자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선택한 날짜에 거점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