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재활' 신더가드, 드디어 2년 만에 선발 마운드 오른다

이사부 2021. 9. 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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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거의 2년 만에 돌아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메츠의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가 실망도 많이 했지만 복귀를 앞두고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그가 지난 2년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게 돼 굉장히 흥분한 상태"라고 복귀를 앞둔 신더가드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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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메츠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거의 2년 만에 돌아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메츠는 29일(한국시간)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벌어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신더가드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 뒤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차전은 1차전이 끝난 뒤 운동장 정리 및 약간의 휴식을 마친 뒤 바로 시작된다.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신더가드는 작년 3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메츠의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가 실망도 많이 했지만 복귀를 앞두고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그가 지난 2년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게 돼 굉장히 흥분한 상태"라고 복귀를 앞둔 신더가드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로하스 감독은 "21시즌에 한두 경기라도 뛰어보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히 다르다. 21시즌에 던졌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그에게 분명히 플러스가 될 것"이라면서 "그뿐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그의 복귀해 크게 흥분하고 있다"고 했다.

애초 지난 5월 복귀할 예정이었던 신더가드는 재활 과정을 거치던 중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면서 재활이 중단됐고, 다시 시작했지만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또 복귀가 늦어졌다.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 예정보다 3개월여 늦게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신더가드는 팔꿈치 보호를 위해 이번 시즌 남은 등판에서는 커브와 슬라이더는 구사하지 않고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만 던질 예정이다. 

신더가드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한 차례 혹은 두 차례의 등판이 그의 내년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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