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X박규영, 난데없이 숨바꼭질→껌딱지 연인 모드

김명미 2021. 9. 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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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백화점에서 김민재 등 뒤에 쏙 숨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측은 9월 29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백화점 숨바꼭질'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과 달리가 함께 백화점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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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백화점에서 김민재 등 뒤에 쏙 숨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측은 9월 29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백화점 숨바꼭질’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지난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2회에서 무학과 달리는 네덜란드에서 꿈 같은 만남을 가진 뒤 청송미술관에서 모양 빠지는 자세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무학이 빌려준 20억을 받으러 찾아간 채무자가 달리라는 사실이 암시되면서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과 달리가 함께 백화점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달리는 누군가를 발견하곤 깜짝 놀라 무학의 등 뒤에 쏙 숨더니, 급기야 가방으로 얼굴마저 가리며 ‘투명 인간’이길 기대하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학은 자신의 뒤에 쏙 숨어 버린 달리의 모습에 의아해함도 잠시, 달리를 불편하게 만든 정체를 향해 잔뜩 경계 가득한 눈빛을 자랑하고 있다. 표정은 뿔이 난 듯 보이지만, 행동에는 달리를 위한 스윗함이 묻어 있어 언행 불일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을 벽 삼아 몸과 얼굴 가리기에 열중했던 달리가 무학의 팔짱을 낀 채, 껌딱지처럼 그에게 찰싹 달라붙어 연인 무드를 자랑하고 있다.

다소 어색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무학과 달리의 특별한 관계는 이날 방송될 ‘달리와 감자탕’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 측은 “무학과 달리 앞에 뜻밖의 사건 사고가 벌어지고, 이를 통해 점점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이들의 상극 케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 코리아)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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