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재일교포 김명휘 감독, J리그 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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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소속 선수에 대한 '갑질 논란'이 벌어졌던 사간 토스 김명휘(40) 감독에 관한 조사를 벌인다.
29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리그는 지난 27일 토스 구단에 김명휘 감독을 비롯한 선수, 구단 스태프, 경영진 등에 관한 조사를 하겠다고 통지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일본축구협회에 김명휘 감독에 대한 고발이 연거푸 접수되면서 J리그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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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일본 J리그가 소속 선수에 대한 ‘갑질 논란’이 벌어졌던 사간 토스 김명휘(40) 감독에 관한 조사를 벌인다.
29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리그는 지난 27일 토스 구단에 김명휘 감독을 비롯한 선수, 구단 스태프, 경영진 등에 관한 조사를 하겠다고 통지했다. 구단 구성원의 조사를 통해 김명휘 감독에게 제기된 폭력, 욕설, 가혹 행위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J리그가 지도자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 직접 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 2019년 쇼난 벨마레를 이끌던 재일교포 조귀재 감독에 대한 조사였다.
김명휘 감독의 갑질 논란은 지난 7월 발생했다. 김명휘 감독이 팀 훈련을 진행하던 중 한 선수를 손으로 누르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의 폭력 행위를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토스 구단은 자체적으로 3경기 출장정지 및 훈련 참가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토스는 구단 자체적으로 위원회를 열고 추가 징계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8월 일본축구협회에 김명휘 감독에 대한 고발이 연거푸 접수되면서 J리그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김명휘 감독이 과거 토스 U-18팀을 지도할 때도 어린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더 커졌다.
김명휘 감독은 재일교포로 2002년에 성남 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는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 반포레 고후, 토스 등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2014년 토스 유스팀을 거쳐 2019년부터 팀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사간 토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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