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LG엔솔서 추가 수주 기대..목표가 13%↑"-유안타

한경우 2021. 9. 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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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합작사 얼티움셀즈의 2공장에 필요한 양극재를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포스코케미칼의 적정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유안타증권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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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합작사 얼티움셀즈의 2공장에 필요한 양극재를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움셀즈 1공장으로의 공급만 협의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사실상 양극재 단독 벤더임을 감안하면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이를 감안한 얼티움셀즈로의 공급은 2023년 3만톤(t)에서 2024년 8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테마의 상승세 속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다. 작년에 다른 이차전지 관련 기업보다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영향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포스코케미칼의 적정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유안타증권은 판단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매출 506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전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5% 늘고, 영업이익은 0.8% 감소한다는 추정치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 수요의 일시적 위축에도 전분기 대비 공급이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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