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사라진 40대, 이틀만에 발견..휴대폰 발견 장소와 정반대서

이주희 인턴기자 2021. 9. 29.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근길 도중 사라졌던 40대 남성이 실종신고 이틀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양명마을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펼치던 경찰관이 지난 27일 실종된 A(42)씨를 발견했다.

A씨는 자동차와 휴대폰이 발견됐던 장소에서 정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는 곳에서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뒤 위치추적을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이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 매봉산 인근에서 최종 위치를 파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두 차례 실종 후 귀가한 적 있어..건강상태는 양호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출근길 도중 사라졌던 40대 남성이 실종신고 이틀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양명마을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펼치던 경찰관이 지난 27일 실종된 A(42)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동차와 휴대폰이 발견됐던 장소에서 정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는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마도 산을 넘어 반대 방향으로 건너온 것 같다"고 밝혔다. 전주가 주거지인 A씨는 전날 오전 회사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진안으로 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뒤 위치추적을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이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 매봉산 인근에서 최종 위치를 파악했다. 하지만 A씨를 찾지 못한 채 전날 수색을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에 인명구조견과 드론 등을 동원해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에 총력을 펼쳐왔다.

경찰은 현재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강력범죄에 연루되는 등 특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A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실종된 후 귀가했던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희 인턴기자 heehee21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