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단계적 '위드 코로나' 추진"..'백신 패스' 검토

박찬근 기자 2021. 9.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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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로나 확산세는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지만 정부는 지금 정도의 확진자 수준이면 11월 초쯤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주는 이른바 '백신 패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백신 패스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할 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하루 3천 명 나와도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며,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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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코로나 확산세는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지만 정부는 지금 정도의 확진자 수준이면 11월 초쯤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주는 이른바 '백신 패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나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가 도입한 '백신 패스'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나 음성 판정자에게 발급하는데, 이걸 제시하면 병원이나 영화관, 유흥 시설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코스닝벨드/네덜란드 음식점 직원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QR코드(백신패스)를 갖고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이런 백신 패스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할 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고령층의 90%, 성인의 80%가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난 11월 초쯤으로 제시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집합금지가 돼 있는 곳은 이런 백신 패스를 도입하게 되면 일정한 시간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한다든지, 그렇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은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풀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하루 3천 명 나와도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며,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경제와 교육, 안전, 의료 등 4개 분야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위원회를 꾸릴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다음 달 두 차례 공청회를 열어 구체적인 일상 회복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됩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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