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훈련+단체 식사+합숙, 안익수가 바꾼 서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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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FC서울이 서서히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서울은 오전 10시와 오후 4시경 한 차례씩 훈련하는데,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선 오전 9시 전부터 유쾌한 웃음이 터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정비한다.
서울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축구에 모든 걸 쏟자는 것이 (안익수) 감독의 뚜렷한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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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나고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은 4경기 무패(2승2무)다. 특히 26일 수원 삼성과 원정 라이벌전에선 안정된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10위(8승9무14패·승점 33)로 올라섰다.
기존 전력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전술도 인상적이었지만, 안 감독은 팀 환경 개선과 분위기 전환에 특히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울 선수단의 일과는 많이 바뀌었다. 특히 경기 다음날은 무조건 오후 회복훈련을 진행한다.
대개 K리그 팀들은 다음 경기까지 5~6일 정도의 여유가 생기면 1~2일 가량 휴식을 부여한다. 서울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홈이든 원정이든 회복훈련을 한 뒤에야 하루 정도 휴일을 준다. 경기 리듬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선택이다.
단체식사도 필수다.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시키기 위해 안 감독은 원정경기 때도 간이식이 아닌 엄선된 메뉴의 도시락을 공수해 라커룸과 이동 중 버스에서 먹도록 한다.
홈경기 전의 합숙도 부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정비한다.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서다. 서울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축구에 모든 걸 쏟자는 것이 (안익수) 감독의 뚜렷한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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